시,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개최
39개 사업 1037억원 규모 2023년도 시행계획 의결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에서 이장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에서 이장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 의장인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등 지역 대학 총장과 지역산업기관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의 미래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그 인재가 우리 지역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의 3개 정책영역에 10개 과제, 39개 사업이 추진되며, 시비 341억 원 포함 총 1037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 대학 운동장의 생활체육시설 조성, 캠퍼스 내 기업유치 및 창업공간 조성과 청년층 시정 참여 확대 등 대학의 협조와 홍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대전시와 지역대학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시와 지역대학이 원팀이 돼야 하며, 특히 4대 핵심전략 산업육성과 발전에 대학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학이 지역혁신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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