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안성시는 2021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구축했다. 금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산물 잔류농약 463종의 분석에 필요한 LC-MS/MS와 GC-MS/MS 등 주요 잔류농약 분석장비들을 추가 설치해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행 중인 잔류농약 463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성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납품 전 검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새벽시장 등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한 검사, 친환경농산물 대한 인증검사, 기타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검사와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들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경기도 내 6곳의 농업기술센터(안성시, 평택시, 용인시, 여주시, 김포시, 파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 담당자들이 직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463종의 잔류농약 표준용액(LC-MS/MS 226종, GC-MS/MS 237종)을 공동으로 조제하여 사용 중에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안성시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료 채취방법과 시료 채취량 등을 규격에 맞게 수거하여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직접 가져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지역 내 농산물의 생산⦁유통⦁판매 단계에서 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성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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