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대한민국 장인ㆍ명장을 찾아서‥① 전남 무안군 무유 백자 달항아리 영산 박정규 작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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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TV] 대한민국 장인ㆍ명장을 찾아서‥① 전남 무안군 무유 백자 달항아리 영산 박정규 작가 편
  • 김경훈 기자
  • 승인 2022.12.09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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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가 발굴한 대한민국 장인과 명장 발굴 프로젝트를 취재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 입니다. 소상공인들의 터전인 골목상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한지중)도 포함되는데요.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장인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장인정신으로 전통과 명성을 잇고 있는 장인과 기업의 풀뿌리 자산과 기술이 제대로 빛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어렵사리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장인들을 찾아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와 자영업소공인방송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을 포털뉴스와 유튜브 채널로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첫번 째 순서입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전남 무안군 영산강변으로 달려갔습니다. 

(영산 박정규 작가/영산도예연구소·영산요 대표) -"이렇게 물레가 돌아가잖아요. 그러면 이 돌아가는 힘을 이제 원심력이라고 하는데 이 원심력을 이용 을 해가지고 흙을 올렸다 내렸다를 하면서 이제 작품을 만드는 거죠."
-"제 밑으로 후배가 저희가 전통자기하는 작가분들이  열여섯 군데 정도 됩니다. 근데 저보다 이제 연배가 낮은 친구들이 거기서 두 명 정도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좀 심각하죠."

(물레작업중인 박정규 작가) 

Q,명맥을 이어 나가기가 쉽지 않겠네요?  -" 그렇죠. 돈을 보고  이런 작업을 하기가 좀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제 나라에서도 어느 정도는 작업하는 사람들을 작업을 할 수 있게끔 좀 해주는 게 중요하죠."
(나레이션)   
-"영하의 날씨 찬물로 작업 어느새 물레작업 끝,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이제 만들고요. 내일 이맘때 되면은 여기를 이제 굽을 또 깎아줘야 됩니다.  뒤집어 가지고 굽을 또 깎죠.  그리고 여기에 내가 원하는 문양이 있으면 문양도 그리지만 또 한 일주일 정도는 말리구요.   그런 과정을 거쳐 가지고 불을 두 번 때서 완성이 되는거죠."

Q. 작품 활동을 하다 보면  애로사항도 많을 것 같고 그래요?  -"특히 이렇게 생활하는데 힘들죠.  우리 가 작가가 돈을 쫓으면 안 된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생활이 안 되잖아요?  작가가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아직까진 안 됩니다."

Q.  전시회 준비도 하실 것 같고, 연간 작업량이 얼마나 되나요?  -"이곳 무안(군) 같은 경우는 원래  청자가 쇠퇴를 하면서 분청자기라는 분장회청자기라는 도자기가 처음에 시작된 곳인데 제가 분청자기 작업을 하면서 같이 작업하는 게 '무유 백자 달항아리' 라고요.  자연유를 입히는 그런 달 항아리를 하는데  기존에 일반적인 달항아리 하고는  달리  유약을 입히지를 않습니다.  도자기 불을 아주 오랫동안 때다보면 소나무 재가 날려 가지고 도자기의 표면에 입혀 지면, 그게 고온이 되면서  유리질화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자연유(自然釉, natural glaze)라고 하는데 그런 자연유를 입혀가지고 작업하는 달항아리."

-"일반적으로 개인전이 몇 번 잡히냐에 따라서 작업량이 좀 많이 달라지겠죠. 내년에는 두 군데 확정이 됐기 때문에 올 겨울을  조금 부지런하게 작업을 해야 될 지금 상황입니다."

(진열 작품 설명)
Q. 이 것도 그런 것인가요?  -"그것은 분청자기 인데요. 요렇게 까맣게 보이는 혹은 갈색으로 보이는 요게 황토 입니다.  무안 황토를 이용해서 제가  요렇게 조각을 한 겁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달항아리 작품들 입니다. "
 Q. 그냥 보니깐 거친 감이 있어요?    -" 그러니까 유약없이 자연유를 입힌 것이라.."
 Q. 그것이 느껴지네요.   -"이 작품은 이쪽에 목포생활도자기 박물관에   똑같은 작품이 하나 있거든요.  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그쪽에 있습니다."  
-"이쪽에서 불로 요렇게 때 잖아요? 이쪽에 보면은 이게 자연유를 입은 겁니다. 이런 게 다 유약없이 지금 한 서른여섯시간을 1300도에서 구운 거죠."
-"이거는 발효차를 넣어가지고 보관하는 단지 입니다. 그런데 뚜껑이 이렇게 두 개인 거는 일단 이중으로 해 놓으면 차향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잖아요? 그래서 이중으로 하고자 이렇게 뚜껑 있고 그 다음에 이렇게 하면 이 사이에도 공기층이 생기죠? 공기층이 생겨가지고 안에 있는 차를 발효를 시키는 겁니다."

Q, 도예가로서 선이나 형태 ,어떤 것을 더 중시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선을 상당히 많이 보거든요.  달항아리는  보름달을 보면 동그라니까 그것만  보는데 보름달 되기 전의 달들도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달항아리를 작업을 하면서도  못생긴 달항아리를 추구합니다.  약간은 인위적이지 않고,  그런데 그것은 작가가 의도 한다고 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볼에서 결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마문을 열었을 때 동그랗고,  예쁘고 이런 달항아리가 나오는 것보다는 약간은 정겹지만 약간 못생겼지만 그런  달항아리가 나와줬을 때 오히려 더 희열을 느끼죠."      
(영산강변 워킹 인터뷰)
Q. 나에게 달항아리란 어떤 의미인가?    -"저에게 달항아리란 상당한 삶의 무게로 느껴집니다.   아..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가 사명감을 갖고 지켜야 되는 부분이 있구요.  그래서 저 같은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이런 우리나라 문화를 지켜주면  결국은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힘을 얻 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어떤 큰 걸 많은 걸 이루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나 같은 사람도 내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도자기 일을 하면서 지켜주고, 그게 작은 소망입니다. "

(물레작업 시연)
-" 저는 달항아리는 지금 장작가마로 100% 이렇게 작업을 하거든요. 유약 없이.. 지금은 조금씩 중국과 대만쪽에서도 달항아리가 온라인 상으로 조금씩 나가기는 하는데  저는 판매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 이런 것보다는 한국의 달항아리가 이런 아름다움이 있구나. 그 사람들이 보고  한국의 달항아리에 대한 이런  미적인, 이런 아름다움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걸 제가 우리나라 미술품이라든가 이런 것을 조금 이렇게 외국에 소개하고 우리나라 것이 가치가 올라가는데 일조를 하고 싶거든요.?

 Q.  영감을 어디서 많이 받으시나요?    -"저는 모든 작품의 모티브라든가 이런 것은 다 자연에서 있습니다. 그전에는 또 연꽃을 무안 하면은 연 방죽이, 해산연꽃방죽이라고 해서 동양 최대의 100년지, 하얀 연꽃만 피는 게 10만 평이랍니다 그게 무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자주 찾아가고, 연꽃을 보면서 연꽃이 바람이 안불었을 때 연꽃 , 그 한쪽에서 바람이 불어가지고, 연꽃잎이 날렸을 때 연꽃, 이런 걸 보면서  그런데서 또 그런 영감을 많이 얻고요.  그리고 작가는 확실히 자연에서 살아야 해요.     

Q.농차 다관 제조방법을 특허를 내셨는데 내용이 뭡니까?  -"농차라는 차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 차를 우려내는 세트입니다.   그런데 일반 다관처럼  물이 주르륵 이렇게 흐르는 게 아니고  이것은(농차다관)  일반차 우려내는 방법과는 다르게 이 농차만 우려내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  그것을 할 수 있게 만든 농차다관을 제가 특허를 낸 겁니다. "   

Q. 스승님에 대해서 영상편지 한토막 될까요?  -"아이참..쑥스럽긴 한데... 존경하는 우리 김옥수 선생님 감사드리고요. 배울 때는 정말 힘들고, 원망도 많이 했는데 결국은 힘든 만큼 제 실력이 된 것 같아가지고,그분의 큰 뜻을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대한민국 명장님이 되셨어요. 대한민국 명장인 이웃이니까 한 10분 정도 계신 것 같은데 굉장히 한번 힘으로 되셨는데 그 스승님에 명예 누가 되지 않도록 제자로서 최선을 다해서 생활하고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도예 작가님으로서 사회에  바라는 점은 있으시다면요?
-"우리나라 현재 전통작가가 3만~4만 명 정도 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슨 그 유명한 피카소라든가     이런 유명한 작가들이 충분 히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럴려면 생활에 찌들지 않아야죠.  작업에 미쳐서 뭔가를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것은 노트에만 적어 놓고, 작업은 못하고  우선 먹고 살걸 만들어야 되는 그런 현실적인 것 때문에 어느 정도 작가들이 생활을 할 수 있게끔 그래봐야 3~4만명 이잖아요?    "
-"저는 세세한 것 보다 큰 틀에서 지원을 해주는  그런 (정책이) 것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프로그램 안내)
이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의  대한민국 장인 명장 발굴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인과 명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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