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장세후 교수 공동 번역, 2007년 1권 출판 후 2019년 최종 9권 완간 역작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대학교는 대학 출판부에서 간행한 '퇴계시 풀이' 전집(전9권, 이황 지음, 이장우·장세후 옮김)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번역출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대 출판부 '퇴계시 풀이' 전집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번역출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영남대)
영남대 출판부 '퇴계시 풀이' 전집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번역출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영남대)

'퇴계시 풀이'는 지난 2007년 1권을 출판한 후 2019년 최종 9권으로 완간된 역작이다.

심사위원들은 퇴계 이황의 시를 현대 우리 글로 번역함으로서 출판문화의 깊이와 넓이를 확인하게 했다는 평가와 함께 영남대 출판부가 교재 출판의 한계를 넘어 우수 학술도서 출판으로 대학 출판부의 모범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롯데출판문화대상은 한국 출판문화, 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양서 저작 및 출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에는 236개 출판사에서 660여 종의 도서가 신청해 최종 8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영남대 출판부는 이번 상 수상으로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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