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민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10승을 달성!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이정민(30)이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최종 우승 이정민 선수 = 사진제공[KLPGA]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최종 우승 이정민 선수 = 사진제공[KLPGA]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10승을 달성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2천 6백만원)가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트윈 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49야드)에서 18일(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최종라운드 경기 시작 전 부터 강한 바람으로 선수들은 부담이 컸다. 강한 바람속에 이정민(30)은 강했다.

이정민(30)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강한 바람속에서 선전을 펼쳤다. 이정민의 장점인 낮은 탄도로 바람 영향을 최소화 하며 경기력을 유지 했다.

보기 없이 후반 12번 홀 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 6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이 눈 앞까지 보였다.
하지만 14번 홀 부터 퍼팅 난조로 세 홀 연속 보기를 범해 2위 고지우(20)선수에게 2타 차 까지 좁혀져 끝까지 우승을 장담 하기 어려웠다.

마지막 18홀에서 우승자의 시비가 갈렸다. 고지우(20)는 18번 홀 짧은 파5에서 드라이버 티샷이 해저드 방향 한 가운데로 보내 우승이 멀어졌다.
반면, 이정민은 우드 티샷으로 안전하게 페어웨이로 공을 떨어뜨려 노련하게 경기를 펼쳤다. 

이정민은 22시즌에 상금랭킹 84위로 마무리 했지만, 23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달성 하였다. 23시즌에 다시한번 이정민의 시대로 KLPGA 투어의 활약이 기대 된다.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을 도전 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다시 한번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 섯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최예림은 첫 우승을 다음 대회에서 도전하게 됐다. 

이어 박현경은 2언더파로 공동 12위, 임희정 5오버파로 공동 51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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