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8일도 북극 한파가 아침 절정을 이뤘으며 19일은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은 휴일과 같이 충남 서해안과 전북(북동 내륙 제외),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10㎝다. 또,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한파와 함께 내륙 날씨는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 "쌓인 눈으로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로 서울 기온은 - 11도까지 떨어지며 일요일 만큼이나 춥겠고 21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5도, 예보로 이후에 21일(수요일)에는 예년과 비슷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다시 비와 눈이 내린 뒤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 22일(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한, 그밖에 지역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고 이번 강추위는 오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기는 바람과 눈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또,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0.5∼4.0ｍ, 남해 1.0∼4.0ｍ로 예상된다.
한편, 한파 속에 폭설이 쏟아지는 만큼 바닦도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