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사단법인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이하 평발협)가 10대뉴스를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샀다.

평발협은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인 송년모임을 통해 그동안 평택·당진항의 발전과 평택시를 빛낸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회장 최성일) 는 지난 14일 2022년을 마무리하는 송년모임과 후원의밤 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평발협의 회원이자 평택·당진항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을 덜어내 온 김기택 씨와 박재귀 씨가 평택시장 표창을, 경기도의회 의장상으로 허길 씨와 공성경 씨, 평택시의회 의장상에는 이병우 씨와 이현애 씨,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상으로 문상영 씨,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장상에는 최우수 회원으로 이종철 씨가 선정돼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분과 이홍근 현의원과 오명근 전 의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 관련 최성일 회장은 “오명근 전 도의원께서 물심양면 도와주셨기 때문이고, 이홍근의원의 경우  회성시지역구 도의원이나 평택항의 발전과 배후단지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는데, 특히 평택항 배후인 화성지역의 물류비 절감방안과 자동차수출 1등 항만, 평택항 기아자동차 수출차비용 절감에 대한 대책마련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깊은 인상을 받아 공로패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미 100포(4kg들이)를 지정기탁한 박재귀 씨의 경우 “1년동안  고생하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이라며 “ 특히 일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도 기탁한다고 해서 작은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와 당진군은 경계분쟁으로 지리한 다툼을 전개해오다 보니 현재는 양쪽 모두 상생협력 교류행보를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단지 2004년 당진군은 헌재의 해상도계 승소이후 경기도 평택시와 공동발전을 위해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당진간 발전협의회 협약서'에 서명을 하려 했지만  당시 평택항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이래 뚜렷한 소통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에  평발협 회원들은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이 곧 평택·당진항이 발전한다고 믿고, 2023년에는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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