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손재호 기자=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가 거창군 거창읍에 소재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FTA시대에 사과 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향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교육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도와 전라도 권역 사과 재배농가 24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시행한 사과농가 대상 생산기술교육 모습.(사진제공=하동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시행한 사과농가 대상 생산기술교육 모습.(사진제공=거창군)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전국 4개 권역(북부, 중부, 동남, 서남권역)에서 농업인의 FTA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원 갱신사업의 성과와 성공사례, FTA 국내 대책과 SPS(위생검역) 비관세장벽 완화에 대한 사과농가의 대응과제, 전정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순하 서남권역 회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사과 농가들이 교육을 통해 FTA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다수확 재배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거창군 사과 농가가 좋은 교육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남미 거창군 농업기술과장은 “교육을 위해 멀리서 찾아온 농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FTA사업의 성과와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메가 FTA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 사과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사과생산자협회는 2007년 결성된 ‘한국사과협회’가 전신이고 2021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4개 권역 26개 시∙군에서 총 8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정보교류, 선진재배 기술보급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사과 생산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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