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정기 배송 구독 상품 'T우주 정기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번 구독하면 매달 자동으로 주문이 이뤄져 선택한 배송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다.
SKT는 최초 정기배송 서비스로, 7개 제휴사와 캡슐커피부터, 우유, 치즈, 고체 치약, 원두, 제철과일, 면도날, 미술 작품(그림) 등 총 15종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커피 브랜드 '드롭탑'의 캡슐커피와 원두커피 상품 총 4종 ▲'서울우유'의 우유와 두유, 치즈 등의 상품 2종 ▲'진짜맛있는과일'의 과일 배송 서비스 '진맛과' 상품 3종 ▲커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캡슐커피 상품 2종이 제공된다.
생활 분야에선 ▲아마존 면도 상품 '레이지 소사이어티' 면도 상품 2종 ▲친환경 미용 브랜드 '톤28'의 친환경 구강케어키트 상품 1종 ▲미술작품 구독 서비스 핀즐 그림 상품 1종 등이 정기배송 서비스에 포함됐다.
이용 고객은 복수의 상품을 구독할 경우 상품별로 희망 배송지를 설정할 수 있다. 최초 상품들은 월 1회 배송 상품들로 구성되지만, 향후 월 1~4회로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제휴사의 페이지에 들어가 우주패스 쿠폰을 등록하고 이용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T우주 홈페이지에서 구독 상품의 선택과 결제, 배송지 등록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따.
최초 가입 시 평균 30%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서비스 이용기간에 따라 추가 할인 및 제휴사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존 우주패스 상품의 추가 혜택으로는 선택할 수 없으며, 단일 상품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들의 정기 구매 편의가 크게 좋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배송 서비스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의 구독 서비스 선택폭과 이용 편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