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1일(현지 시각)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986년 1월 미국 시장에 진출, 2005년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해 2015년 누적 1000만 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로 353만 대 팔렸으며 그 뒤를 '쏘나타'(314만대), '싼타페'(191만대), '엑센트'(136만대), '투싼'(134만대)이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 누적판매 1500만 대를 달성했다. (자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 누적판매 1500만 대를 달성했다. (자료=현대자동차)

사측은 최근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12월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가 올해 2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에는 조지아 주에서 전기차 연간 30만 대 생산 규모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공사에 접어 들었다.

HMA 랜디 파커 CEO는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기차 라인업과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올해 놀라운 성과를 거둔 만큼 2023년과 그 이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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