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넷제로 탄소중립'(Net Zero,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없음) 기술 체험 공간과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2023에 설치될 SK그룹 통합전시관 배치도 (자료=SK)
CES2023에 설치될 SK그룹 통합전시관 배치도 (자료=SK)

먼저, 테라파워(TerraPower)의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와 함께 ▲SK시그넷의 350㎾ 이상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아톰파워(Atom Power)의 전기차충전기와 솔리드스테이트서킷브레이커(SSCB, Solid State Circuit Breaker,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수동 및 자동 조절로 빛과 열을 차단할 수 있는 할리오(Halio)의 스마트글라스 ▲250℃ 이상의 고온 연속사용이 가능한 테라온(Teraon)의 나노탄소 발열필름을 선보인다. 전시장 외부 중앙광장에는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을 운영해 대체유(乳) 단백질 활용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 김형준 브랜드담당은 "이번 CES를 통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가 미래 가치를 포착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사업성까지 갖춘 차별적인 SK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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