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민원실 내∙외부 공간 정비로 민원편의 도모
-2023년, 고객 중심의 BTS(Best Total Service)행정서비스 펼칠 예정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2022년 민원실 내∙외부 공간을 정비하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복민원실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를 보냈다.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마산합포구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현판.(사진제공=창원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 마산합포구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현판.(사진제공=창원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한 민원실 조성

마산합포구는 민원실 입구 바닥에 업무별 색깔 유도선 설치, 별도 출입구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대형 스마트 가든 설치, 심폐소생술 체험 공간을 새로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테마 민원실을 조성했다.

특히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존 설치됐던 CCTV 1대에서 4대 추가 설치하고,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창구 전체에 고정형 강화유리 안전가림막을 설치했다.

그 결과 마산합포구는 창원특례시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산합포구청 민원실 바닥에 설치된 업무별 색깔 유도선.(사진제공=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민원실 바닥에 설치된 업무별 색깔 유도선.(사진제공=창원시)

▶고객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마산합포구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 접수창구를 지난 3월과 5월 경남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운영했다.

8월에는 가포동 신규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야간 전입신고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민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혼인부터 출생까지 맞춤형 선물도 증정했다. 혼인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처음 세상에 나온 출생 아기에게는 아기손수건을 선물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개설한 부서 자체 SNS는 시정∙구정을 홍보하고 자체 제작 홍보물을 게시해, 구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 중이다.

▶건전하고 공정한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

마산합포구는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11개소를 ‘청년임차인 멘토의 집’으로 지정해 전세계약 시 주의사항, 주택임대차 보호법, 창원특례시 청년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사회초년생인 청년 임차인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경남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운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
경남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운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

▶능동적 대처로 지적정보 공신력을 확보

마산합포구는 사업이 완료된 국도2호선(예곡동∼진전면) 1275필지에 대한 지목을 ‘도로’로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일본인 명의의 토지를 조사해 총 29건에 대해 토지대장과 등기부의 등록사항을 일원화해 공적장부에 일본 이름 지우기 사업을 완료했다.

마산합포구는 다가오는 새해 고객 맞춤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번째로 스마트 민원실을 조성한다. 스마트 통합 순번발급기 도입과 실시간 민원대기 현황 알림톡 안내서비스, 민원서식 작성예시 QR코드 제공 등으로 민원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또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중개업의 전문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 사례별 맞춤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부동산중개업소 불법중개 단속, 부동산거래신고 조사, 공정한 개발부담금 산정으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은 “올해는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변화에 중점을 뒀다면 2023년에는 고객중심의 BTS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진정한 국민행복민원실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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