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추진 공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이재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상 수상(사진=북구)
주거복지대상 수상(사진=북구)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면 주거복지 지원체계, 사업성과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이에 북구는 인구 20만 이상 50만 이하인 ‘나’ 그룹에서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북구는 올해 1월 전담부서인 공공임대복지과를 신설하고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년간 방치된 영구임대주택 상가지하를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조성은 청년층 유입 증대, 창업 기회 제공 등 공공임대 청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사랑의 집수리, 클린지원서비스, 우리동네 만물상, 주거취약계층 안전지킴이, 에너지효율 개선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과 지역주민 참여로 주거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얻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임대, 단독주택 등으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주거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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