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청도군 청도천 하류인 화양읍 소라리에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된 원앙새 가족 100여 마리가 맑고 깨끗한 청도천을 찾아 가족나들이를 하고 있다.

경북 청도천 찾은 천연기념물 원앙새 가족.(사진=청도군)
경북 청도천 찾은 천연기념물 원앙새 가족.(사진=청도군)

원앙은 암수 한쌍이 다정하게 다닌다고 해 예로부터 부부의 사랑과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 43~51cm, 몸무게 444~550g으로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답다.

원앙은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눈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수염깃), 붉은 갈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깃털(은행잎깃) 등을 갖고 있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복부는 백색을 띠고 눈 둘레는 흰색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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