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행복시대 구체화…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2023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새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새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작년 7월 1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 속에 민선8기가 힘찬 도약의 깃발을 올렸다”며 “유례없는 경제 위기에도 군민 안전을 우선시하며 변화된 장성, 새로워진 장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1호 공약으로 신속하게 추진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 지급이 대표적이다. 이어“올해 군민행복시대를 구체화할 것”이라며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한다. 장성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올해 5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은 기본구상‧타당성 조사용역에 돌입했다. 2000세대 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덕성행복마을은 장성 남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추진할 방침이다.

효도권 지급,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부터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부모급여‧영아수당 지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제공한다.

장성사랑상품권은 50억 증액한 35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경기 부양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도모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문화관광재단 설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황룡강을 잇는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1000만 관광시대 밑그림을 완성한다.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과 2025년 전남도민체전 장성 유치 도전으로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부상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개선, 스마트 재난구호시스템 설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군민 안전 확보와 재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계묘년 새해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행복한 장성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전국 제일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민선 8기 장성군의 슬로건으로 채택된 ‘가고 싶은 장성, 행복한 만남’을 공표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김명신 부군수, 이선형 건설산업국장이 ‘군민 행복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아 문구에 미소 그림을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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