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시가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각종 포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시청 내 방송과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도 온라인 생중계했다.

지난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시청 시무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시청 시무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

먼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11월 진행된 2030세계박람회 3차경쟁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상영, 이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향토기업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인 대상 표창 전달, 우수공무원 등 시상을 진행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현안업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2023년 시정에 임하는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가덕신공항 조기 추진 ▲15분도시 조성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 20여 개의 역점사업들을 부산시 지도 위에 하나씩 녹색 불을 밝히는 ‘그린라이트 부산 2023’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꼭 해야 할 두 가지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지속적인 혁신’”이라며 “공직사회가 창의성과 새로움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소통․공감․협치․연민 등을 포함하는 ‘좋은 관계(Good relationship)’를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삼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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