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교로 우회 통행…약 180m 추가 소요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3일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생해 육교와 하부 자전거 도로‧산책로를 새벽 1시 40분에 전면통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도림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도림교’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육교 이용자가 ‘신도림교’로 도보 우회 시 2분(180m) 정도가 소요된다. 도림천 하부 자전거 도로‧산책로는 해당 구간 전면 통제돼 ‘신도림교’ 등 우회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구는 3일 새벽 5시 50분에 도림보도육교 통행 제한으로 인해 우회하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도림보도육교 출입 통제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히 원인을 파악해 안전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림보도육교는 2016년 5월 말 개통됐으며,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 보행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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