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이 계묘년 새해 초부터 잇달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서 관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진안군 전지훈련 팀 유치 열기 후끈
사진=진안군 전지훈련 팀 유치 열기 후끈

3일 군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순창고등학교 역도선수단 13명, 1월 8일~20일까지 13일간 안산시청 및 안산공업고 역도선수단 7명 등 전지훈련 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진안군에서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지역특산품 홍삼 제공 등의 편의 사항 확충과 지난해 전지훈련 홍보책자 제작으로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문의 쇄도가 빗발쳐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는 열띤 훈련이 끝나면 천혜의 자연과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며,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진안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진안군이 스포츠 힐링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진안군이 성공적인 전지훈련 팀 유치로 스포츠산업 발전 뿐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하고, 전지훈련지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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