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가수 양파가 참여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 OST가 공개됐다.

양파 ⓒIHQ 제공
양파 ⓒIHQ 제공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 학교 폭력으로 망가진 한 여성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드라마다.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은 복수로 인해 영혼이 무너진 문동은(송혜교)의 일생이 녹여져 있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부터 평범한 삶을 느끼고자 하는 문동은의 감정을 모두 담았다.

양파의 목소리가 담긴 5번 트랙 '눈부신 계절'은 이태원클라스의 박성일 음악감독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함께하는 양파의 목소리는 상처 입은 문동은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듯한 인상을 느끼게 해준다. 

양파는 '더 글로리' OST 앨범 Part1 공개 후 자신의 SNS에 “문동은의 서사가 마음이 아렸다”며 “매번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 (작업을 마친 뒤에도) 아쉬워서 눈물이 났다"고 교통사고 후 녹음에 대한 아쉬운 소회를 전했다.

지난 1997년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알고 싶어요', '아디오'(A'D DIO),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special night), '사랑 그게 뭔데'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양파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사생활' 등의 OST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음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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