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초미세먼지 ↑...6일 오후 전국 비·눈

[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4일, 오후에는 기온이 제법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진가운데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매우 춥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다. 낮부터는 평년(최고기온 1∼9도) 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서풍이 들어와 서울이 -5도, 춘천 - 12도로 광주가 - 1도로 철원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예년의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서울 기온이 4도, 대구 8도로, 철원 1도까지 오르는 등 역시 전날보다 1~4도가량 높아지며 공기가 조금 더 부드러워지겠다고 예보됐다.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에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영동 지방은 5일날짜로 열흘째 건조경보가 이어지는 등 특히 동해안 지방의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는가운데 6일(금요일) 오후부터 7일(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나 눈이 오지만 동해안 지방의 건조함은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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