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9일, 신규감염자가 1만명 대로 전날보다 2만7천 명 정도 적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1만9천106명으로 전날(4만6천766명)보다 2만7천660명 적었고,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천724명)보다는 3천61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천530명)보다는 6천424명 각각 감소한것.

더욱이, 신규 환자가 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해 11월 7일 이후 63일 만이고 월요일 기준으로도 9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백 9명으로 이 가운데 68%인 74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로 인천공항 도착 즉시 PCR 검사를 받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은 어제 하루 3.9%로 큰 폭으로 낮아졌다. 입국 전 음성확인서와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관련,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만 8천997명, 해외유입은 109명으로 전날(132명)보다 29명 적게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누적 2천953만9천706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1천39명→7만8천554명→6만4천94명→5만6천954명→5만3천807명으로→4만6천766명→1만9천106명으로, 일평균 5만7천188명이다.

또, 지역별 감염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5천855명, 서울 2천850명, 인천 1천187명, 경남 1천276명, 부산 929명, 경북 914명, 충남 876명, 전남 732명, 대전 625명, 강원 608명, 충북 598명, 광주 583명, 전북 581명, 대구 563명, 울산 388명, 제주 359명, 세종 158명, 검역 24명이다.

또한, 재원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닷새째 500명대를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25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가운데 신규 환자가 1만9천여 명으로 두 달여 만에 만 명 대를 기록으로 주간 환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해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이 충족된 가운데 중국의 유행 상황과 변이 유입 가능성 등이 최종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 4일차인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검사 양성률은 3.9%를 기록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방역 지표 4개 가운데 2개 이상이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로썬 최소 2개 이상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4개 지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간 환자 발생이 2주 이상 연속 감소하고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할 것, 그리고 주간 치명률이 0.1% 이하를 유지하고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이 50% 이상일 것으로 고령자 개량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야 한다고 돼 있다. 위중증 환자는 500~600명대로 여전히 많고, 고령층 개량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인 50%에 20%가량 못 미치고 있지만 나머지 지표는 모두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정부는 신규 변이와 해외 상황 등 추가 고려 사항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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