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 경험 제공 마케팅 사례 공개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오비맥주는 10일, 지난해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온 마케팅 활동을 정리했다.

우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오비맥주는 예비 마케터들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9월 신입생들을 모집해 직접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했으며, 마케팅 노하우와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해 쌓은 포트폴리오 역량을 전달했다.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한 달간 진행됐으며, 각 브랜드의 현업 마케터들이 직접 강연자로 등장했다.

현업 마케터들은 오비맥주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마케팅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실무형 강의를 펼쳤으며, 이를 토대로 오비맥주의 브랜드 별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출생자) 대상 브랜드 마케팅 기획서를 제작하는 팀 활동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붉은 옷을 입은 이는 오비맥주 알렉산더 람브레트 마케팅 부사장. (사진=오비맥주)

또 글로벌 맥주 기업의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비맥주의 현업 마케터들과 교류하는 시간인 '비어 토크'(Beer Talk)와 맥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비어 에듀케이션'(Beer Education)도 진행했다.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은 추후 2기 마케팅 스쿨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9일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크리에이티브 X 어워즈'를 열었다. 오비맥주 임직원, 파트너사, 마케팅 분야 전문 패널 등 약 170여 명이 참여한 본 행사는 지난 해 전개된 오비맥주의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우수 캠페인을 선정했다.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전략(Creative Brand Strategy)부터 제품 혁신(Product Innovation), 아이디어&집행(Idea&Execution), 디자인&패키징(Design&Packaging), 경험 마케팅(Experiential), 저비용 고효율(Low Budget, Quick Reflexes), DTC(Direct to Consumer)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가장 뛰어난 캠페인을 뽑아 시상했다.

오비맥주 크리에이티브 X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한 필굿 브랜드팀.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크리에이티브 X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한 필굿 브랜드팀. 맨 왼쪽은 오비맥주 알렉산더 람브레트 마케팅 부사장. (사진=오비맥주)

이 행사에서는 ▲카스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넘버 카스' ▲춘천시 트럭사고 수습을 도운 '시민 영웅' 찾기 ▲버드와이저가 가수 보아와 협업한 MZ세대(1980~2004년 출생자)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 어게인'(Dream Again) ▲스텔라 아르투아의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츠 아르투아' 레스토랑 관련 마케팅 ▲필굿의 허브티 브랜드와 협업해 필굿에 타먹는 티백인 '뀼백' ▲필굿의 3가지 마스코트 캐릭터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를 뽑는 '고래골라' 등의 브랜드 캠페인이 시상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 경기 생중계 관람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월드컵 응원 축제 '버드엑스(BudX) FIFA 팬 페스티벌 서울'도 진행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해 11월 24일(우루과이전)과 28일(가나전), 12월 2일(포르투갈전)에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었다.

대형 스크린과 4D 몰입형 오디오가 동원됐으며, 핫 신스 82(HOT SINCE 82), 안피사 레티아고(ANFISA LETYAGO), 더 블레스드 마돈나(THE BLESSED MADONNA) 등 해외 DJ의 공연과 전·후반 사이 하프타임의 현대무용, 왁킹 등을 주제로 한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버드와이저가 문수진, 모어킹, 씨피카 등 5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카타르 월드컵 기념 NFT(대체 불가능 토큰)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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