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쌍용자동차는 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10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이며,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출시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자료=쌍용자동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자료=쌍용자동차)

기본 사양으로는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m)의 95% 이상 성능(165마력)을 가진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가솔린(50ℓ), LPG(58ℓ) 연료탱크 완전 충전 기준 최대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영하 날씨에서 시동을 걸면 가솔린이 사용된다.

사측은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LPG 전문기업 로턴(ROTURN)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하며,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차체·일반부품, 엔진·구동전달부품 보증기간은 5년/10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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