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11일, 신규감염자가 5만명 대로 1주 전보다 2만 4천여 명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5만4천343명으로 전 날보다 5천여 명 줄었고 1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4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3만 3천여 명씩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이번 겨울철 유행 초기였던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수요일 기준 11주 만에 가장 적은 환자이다. 이에 따라 감염 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다.

코로나19 관련, 신규 감염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5만4천223명, 해외유입 확진자 120명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은 75명으로 62.5%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누적 누적 2천965만4천90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4천94명→5만6천954명→5만3천807명으로→4만6천766명→1만9천106명→ 6만41명→5만4천343명으로, 일평균 5만730명이다.

또, 지역별 감염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만4천391명, 서울 9천534명, 부산 3천614명, 경남 3천798명, 인천 3천424명, 충남 2천243명, 대구 2천377명, 경북 2천563명, 전남 1천827명, 전북 1천787명, 대전 1천494명, 충북 1천612명, 강원 1천609명, 울산 1천414명, 광주 1천587명, 세종 383명, 제주 668명, 검역 18명이다.

또한, 재원위중증 환자는 540명으로 1주일째 5백 명대를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76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3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74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이날 신규 감염자 중 중국발 유입 상황을 보면 120명으로 전날(87명)보다 33명 많았으며 이중 62.5%(75명)는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중국에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가운데 인천공항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은 320명이며 이 가운데 14.6%인 47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오늘 중대본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 시행 첫 1주일간의 경과를 살펴보고 분석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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