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성진 기자= 의령군 산림조합이 10일 의령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0일 의령군 산림조합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10일 의령군 산림조합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특히 의령군 산림조합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해마다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며 2023년 현재까지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온 의령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장원영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 조합원 모두의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의령군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완 의령군수는 “기탁금은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뜻 깊게 사용될 계획”이라며 “항상 의령군과 군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령군 산림조합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령군 산림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극복 성금,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형태로 약 3억4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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