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022년 ‘올해의 KRISS인상’을 홍영표 5G플러스팀장 등 융합연구팀에게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5G플러스팀(홍영표 팀장, 이동준 책임연구원, 황인준 선임연구원)과 이인호 AI융합기술개발팀장, 연구장비성능평가팀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올해의 KRISS인상’을 수상했다. 위 사진은 5G플러스팀의 홍영표 팀장임.[사진=이기종 기자]
5G플러스팀(홍영표 팀장, 이동준 책임연구원, 황인준 선임연구원)과 이인호 AI융합기술개발팀장, 연구장비성능평가팀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올해의 KRISS인상’을 수상했다. 위 사진은 5G플러스팀의 홍영표 팀장임.[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표준연의 ‘올해의 KRISS인상’은 지난 2004년 시작된 것으로 한 해 동안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수여된 ‘올해의 KRISS인상’ 은 2022년 한 해 동안 연구성과 등을 종합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5G 주파수 필터를 개발하고 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한 융합연구팀에 수여됐다.

이 융합연구팀은 국가 현안 대응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표준연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5G플러스팀(홍영표 팀장, 이동준 책임연구원, 황인준 선임연구원)과 이인호 AI융합기술개발팀장, 연구장비성능평가팀 윤달재 선임연구원이 활동했다.

융합연구팀의 성과 중 주파수 필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설계돼 5G 통신시스템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고 해외 제품과 비교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있어 지난해  4월 국내 기업체 ㈜ICH가 기술 이전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 총 4차례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포함됐다. 

한편 홍영표 연구원이 속해 있는 5G플러스팀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통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에 글로벌 시험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신개념 5G 성능 측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 광 전자파 융합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5G 안테나 측정기술과 측정장비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안테나 특성과 전자기장의 세기 측정표준 연구 등은 국방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융합연구를 주도한 홍영표 5G플러스팀장은 “연구 참여자들의 소속이 서로 다르지만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낸 것이 주효했다”며 “뜻깊은 포상에 감사하고 더욱 활발한 융합연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올해의 KRISS인상’과 관련해 표준연 관계자는 “(이번 수상팀은) 지난 3년간 KRISS가 부서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팀제 기반 융합연구제도의 대표적 결실”이라며 “이를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건의 연구과제를 발굴·지원했으며 2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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