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4일,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해 폭설로 변하면서, 15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 사진: 육군 31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해 12월 27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대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에서 제설 복구작업하고 있다.
▲ 사진: 육군 31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해 12월 27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대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에서 제설 복구작업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에서 3cm씩 쏟아지면서 일요일과 16일(월요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20∼40㎝(많은 곳 6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10∼30㎝(강원 동해안 많은 곳 40㎝ 이상),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 3∼10㎝다.

자정을 전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것으로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는 2∼7㎝,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경북 남서 내륙, 제주도 산지 1∼5㎝, 서울, 인천, 경기 서부, 경남 북서 내륙은 1∼3㎝로 예보됐다. 또한,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20∼60㎜, 제주도,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40㎜, 그 밖의 전국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14일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떨어져 서울이 1도 안팎을 보이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서울이 2도, 대구가 6도 선에 머물겠다고 예상된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그밖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에서 3cm씩 쏟아져 향로봉과 미시령 등지에는 20cm가 넘는 적설이 또,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은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으로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해 있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와 눈이 지나가면서 찬바람은 갈수록 강해져서 18일(수요일)에는 -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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