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의료기기 기업 대상 국내·외 마케팅 활동 지원사업 추진
태국·독일 등 경남도 수출진흥사업 수주…해외마케팅 지원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은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확대 및 매출증대를 위한 전시마케팅 지원을 위해 5건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경남도의 ‘수출진흥사업’ 2건을 수주해 도비 1억 2000만원 확보했다. ‘경상남도 수출진흥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역량강화 지원 및 수출기반조성지원 등 총 38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사업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경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경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특히 올해 새로 취임한 박성호 원장은 김해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미래성장산업인 의생명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흥원은 새해 첫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3)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2023) 참가 지원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 지원사업’, ‘경남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는 2007년부터 참가해 김해시와 경남도내 기업의 사업화 매출 증진 및 국내·외 수출마케팅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활발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KIMES 2023’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진흥원은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42개 부스 규모의 진흥원 공동관을 구성해 관련 기업의 국내·외 홍보와 주력제품 및 신규제품에 대한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속되는 COVID-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위축된 해외 수출 시장진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11월 13일부터 16일간 열리며, 6월 이후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국내의 기술력이아 경쟁력을 갖췄지만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와 중·단기적으로는 기업의 매출·수출 증대를 이루고, 더 나아가 의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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