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4일, 용산 CGV 특별관에서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오프라인 상영회를 진행했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문화에 대한 꿈을 간직한 중∙고등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에서 총 250개 동아리, 약 30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교육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는 '꿈을 향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올해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영화부문 동아리 'KCM-STUDIO'(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의 창작 작품 '스터디 메이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CJ문화재단)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올해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영화부문 동아리 'KCM-STUDIO'(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의 창작 작품 '스터디 메이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대학생 봉사단이 MZ세대(1980~2004년 출생자) 맞춤형으로 구성한 이벤트도 열렸다.

오프라인 상영회에서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을 비롯, 해당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까지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각 부문별 동아리들의 창작 작품과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을 단편 영화제 형식으로 선보였으며, 포토부스, 미니게임 등 현장 이벤트존도 운영했다.

용산 CGV 특별관 오프라인 상영회 뿐 아니라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자유관람 주간도 이어진다. 자유 관람주간은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CJ나눔재단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의 '도캠빌리지'에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스타디움'을 조성,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 작품들을 전시하고 댓글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CJ임직원들의 선플 봉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에 이어 2022년도에도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한 영화부문 동아리 '하랑'은 참여 소감으로 "2021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시선'이라는 첫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지난해 '제22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이라는 큰 성과까지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하면서 김천 지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고, 새로운 단편 영화 '돌멩이'의 제작을 통해 영화인이라는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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