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 수립·시행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 선도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의 행복한 성장 지원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23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10월 4일부터 실시하는 학교담당 지원장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본청에서 '하반기 학교담당 지원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의 행복한 성장 지원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23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에 나섰다.(사진=이현식 기자)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은 대전교육청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학교교육과정에 놀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융합하여 또래간 소통·공감·배려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이다.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은 놀이통합교육 추진으로 마을놀이 동영상 교육자료(20종) 개발해 온라인 보급했으며,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만족도 96.8%의 쾌거를 이뤘으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매일 40분 이상의 놀이시간을 확보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 크리에이터 UCC 공모전을 개최해 28팀이 수상했으며, 놀이통합교육 역량강화 교원 연수와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을 지원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간 상호작용 공백 극복 및 건전한 학생 놀이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약 4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2023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 친화적 학교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놀이통합교육을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학교 유휴 바닥 공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을 초등학교 6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 초등학교 놀이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교육과정 연계 놀이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놀이통합교육 운영학교' 지원, 특색있는 놀이주간 운영, 학생 놀이 동아리, 놀이교육 교사학습공동체, 학부모 놀이 지원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계획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지역사회 연계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놀이통합교육 역량 강화 및 성과 확산을 위해, 또래간에 다양한 놀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놀이통합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교육공동체의 놀이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놀이 축제인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어린이날 즈음에 개최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5월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을에 개최되는 '어린이 놀이 크리에이터 UCC 공모전'은 학생들이 또래·가족·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UCC로 만들어 소개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2015년 어린이 놀이헌장 선포를 필두로 학생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놀이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학생들의 웃음이 가득한 학교 생활을 위해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추진하고 교육공동체가 건전한 놀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