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성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배가루이 등 시설참외 문제 해충의 효율적인 방제 기술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참외연구소 그리고 천적 전문업체와 함께 올해 일반 참외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천적 투입기술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성주군 농업 기술센타(사진=성주군)
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사진=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참외기술팀의 주관하에 국립농업과학원 박기춘 농업연구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서영진 소장 외 관련 공무원과 천적 활용 전문 컨설팅 업체가 참석해 일반 참외농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지중해 이리응애 등 천적 투입기술에 관한 연구사업과 시범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한 업무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담배가루이는 지난 2007년부터 시설참외에서 발견된 이후 참외 품질 저하와 방제비용 상승으로 특히 지난해 이상고온에 따른 개체수의 급증으로 심각한 문제 해충으로 지목됐다. 

이에 성주군은 올해 담배가루이 등 참외 문제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편성해 일반 참외농가에서도 기존 농약사용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천적활용 방제기술과 컨설팅을 투입해 방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고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을 접수하며, 천척 활용과 병행할 수 있는 제한적인 농약 사용이 성공의 관건으로서 관심있는 농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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