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서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리언덕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수목과 화훼류를 식재한 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목포시가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담는 서산동 보리마당 전망지를 조성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담는 서산동 보리마당 전망지를 조성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 서산동 보리언덕은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여 먹었던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하기 전에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하여 일컬어진 곳이다.

시는 연장 200m의 폭 1.5m 산책로를 조성하고, 뷰 포인트 조성을 위해 종려나무 등 18종의 수목·화훼를 식재하는 한편 포토존도 설치한다.

시는 앞으로 이달까지 포토존·파고라·목재데크·안전난간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보리언덕이 바다를 품은 서산동의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