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 아이들 통학길 안전 보안관...스마트스쿨존 구축 간담회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 백석동)은 아이들 통학길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16일 천안시 스마트스쿨존 구축 관련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할 일이 상당한 안전지킴이를 자청해 통학길 안전 보안관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미화 의원과 천안시 교통정책과 교통시설팀장·지능형교통팀장, 스마트정보과 영상관제팀장,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 통학길 안전 관련 애로사항 공유, 현안 도출, 극복 방안 모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통학길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등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바닥 신호등은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어느 학교든 빠짐없이 구축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김미화 의원은 “안양시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싶다”라며 “천안시 역시 CCTV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스쿨존 구축이 천안시 시범사업으로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