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농에겐 안정적인 소득 증대, 소비자에겐 안전한 먹거리 공급

[경남=뉴스프리존]손재호 기자= 경남 거창군은 18일 거창푸드종합센터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홍희 군의회 의장, 최창열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에서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재개장식 장면.(사진=거창군)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재개장식 장면.(사진=거창군)

이번 재개장식은 지난 두 달간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민간위탁 선정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수탁자로 선정된 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됐다.

거창푸드종합센터 경과보고, 최창열 조합장 인사말, 구인모 군수의 격려사, 이홍희 군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직매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거창푸드종합센터는 110여명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600여 종류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출하 농가를 300여 농가, 농산물 가공품 품목을 800여 개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푸드코트, 학교급식, 외식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매년 20% 성장을 목표로 매출 50억원까지 달성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에 3호점 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학교급식센터 운영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시스템과 학교급식을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공급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거창푸드종합센터 재개장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거창푸드종합센터 활성화를 통해 중∙소∙고령농의 농업소득을 견인하고, 우리군의 우수한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재개장하는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등의 농산물을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중소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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