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독 경제전망포럼(KGCCI Economic Outlook 2023)을 개최하고 5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독 경제전망포럼 진행 모습. (사진=광양경제청)
한․독 경제전망포럼 진행 모습. (사진=광양경제청)

 

한독상공회의소는 1981년 설립, 500여 개의 기업이 정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독일연방공화국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독일-한국 양국 간 교역규모가 331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고, 독일의 대 한국 투자가 174억 8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세풍산단, 황금산단, 광양항만 배후부지, 그리고 최근 개발이 완료된 대송산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확대가 이뤄진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아울러 외투기업 성공사례와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기업들과 연찬회에서 “광양만권은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외투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는 등 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관련 산업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외투기업 대표 및 임원들은 광양만권의 투자환경, 지리적 이점 및 FTA를 활용한 외투기업 성공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경제청은 향후 투자의향기업을 초청하여 광양만권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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