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교사를 가르치는 특화된 국외 기술교육봉사 진행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국외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에서 국외 기술교육봉사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활동 모습(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활동 모습(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따르면 ’22년 동계 국외 봉사단은 3개 팀(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 창의과학교육, 네트워크‧전기) 총 26명 학생들로 구성됐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 있는 루앙프라방 주 교육청(ICT 센터) 및 싼티팝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봉사에 앞서 이론 숙지, 교안 마련 및 학습지도 시연 등을 하는 1달여간 ‘사전집중교육’ 통해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국외봉사에서 ▲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팀은 교육청에서 선발한 관련 분야 교사 및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유지보수 교육 및 아두이노 자율주행 신기술 교육을, ▲창의과학교육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손 발전기, 친환경 비누, 인공 눈, 에어로켓, 복싱 로봇, 태양광 자동차 제작 등 과학기초 실험실습 교육 및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네트워크‧전기 봉사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컴퓨터실의 네트워크 및 옥내 배선을 구축하고 컴퓨터실, 교무실, 강의실의 LED 조명 교체 및 추가 설치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에서 김한종 교수가 필두가 돼 봉사단학생들과 함께 아두이노 기반 자율주행 신기술 이론‧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두이노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5명 교육생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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