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이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온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현재 약 5억6000만원의 성금이 모여 고령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실감케 했다.

20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관계자들이 고령군청 현관에 설치돼 있는 사랑의 온도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20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관계자들이 고령군청 현관에 설치돼 있는 사랑의 온도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고령'이라는 슬로건으로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기관·단체·개인의 정성이 모여 약 5억6000만원을 모금, 목표모금액 4억5000만원 대비 120% 이상이 모금됐으며, 지금도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높아진 물가로 인해 모든 분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고령군을 넘어 대한민국 곳곳에 전파돼 많은 분들의 희망이 되길 기원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