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 전국적 신청 건수 크게 증가
발급까지 2주 소요, 해외여행 시 미리 신청을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구례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겨울방학, 설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량이 지난해보다 10배이상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구례군청 전경. (뉴스프리존 DB)
구례군청 전경. (뉴스프리존 DB)

 

이에 따라 여권 신청에서 발급까지 소요기간이 5일에서  14일로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신청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1월 첫째 주 여권 발급량은 14만4000여 건, 둘째 주 14만8000여 건에 달해 여권 발급을 전담하는 조폐공사의 인력, 장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여권 발급 기간이 단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여권을 발급받고자 할 경우 여권대행사무를 관할하는 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구례군에서는 종합민원과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고 직접수령이 어려울 경우 수수료 5,500원을 부담하면 배송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기간 장기화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을 여유 있게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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