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특별구급대 운영과 구급지도의사를 통한 전문교육으로 2022년도 심정지 이송 환자 소생률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보령소방서가 심정지 이송 환자 소생률 향상에기여했다.(사진=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소방서가 심정지 이송 환자 소생률 향상에기여했다.(사진= 보령소방서)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도 117명의 심정지 이송 환자 중 소생 환자는 14명으로 소생률은 12%를 기록했으며, 2021년도 7.9%보다 4.1%p 향상되었다. 

이는 선진국 기준인 10%를 상회하는 수치다.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큰 역할을 한 특별구급대는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출동하는 전문 구급대로서, 일반 구급대보다 응급처치 범위가 넓어 전문적인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한 중증환자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보령소방서는 응급 환자 소생률을 위해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CPR)교육 △구급지도관 주관 전문교육 △펌뷸런스 동시 출동 체계 강화 △구급대원 전술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심정지 이송 환자 소생률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든타임 4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를 통해 심정지 이송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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