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게 빛나는 햇살” 뜻을 지닌 도시 브랜드 탄생

[전남=뉴스프리존]박우훈 기자= 광양시는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라는 뜻을 품은 전용서체 '광양감동체', '광양햇살체'를 자체 개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자체개발한 서체 “광양감동체”, “광양햇살체”

광양시 전용서체는 한글 2,780자, 영문 95자, 심볼 985자로 구성돼 있으며, 광명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를 딩벳(특수문자)으로 구현해 어린이 색칠 놀이, 상품 도안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글씨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또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 사이트에 ‘안심글꼴’ 등록과 민간 저작 도구인 한글과컴퓨터, 미리캔버스에도 탑재를 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한 서체의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현판과 현수막 게첨대, 각종 공문서 작성, 현수막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 전용서체를 사용하려면 시 홈페이지 Sunshine 광양 코너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발한 글씨체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탄생한 서체이며, 많은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서체 디자인과 명칭이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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