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8일 대정부 질문, 13~14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먼저 내달 6∼8일에는 대정부질문을, 13∼14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 외부 전경 (사진=최문봉 기자)
국회 외부 전경 (사진=최문봉 기자)

25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1∼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특히 국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전운임제 등 일몰 법안들과 민주당의 단독 본회의 직회부 의결 및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장의 법안소위 직권상정이 이어지면서 쟁점으로 떠오른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송언석 수석부대표는 "몇 가지 쟁점이 되는 법안들을 법사위에서 심사 중인데 처리할 방침을 정하지 못했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민생이 급한 면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진성준 수석부대표는 "양곡관리법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만큼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국회법 절차를 존중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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