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 장면.(사진= 서천군청)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 장면.(사진= 서천군청)

김기웅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이끌 58개 사업을 선정해 총 3300억원의 예산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국가시행사업은 18개 사업 2535억원이며, 지방시행사업은 40개 사업 765억원으로 올해 확보액(3251억원)보다 49억원, 지난해 확보 목표액(2700억원)보다 6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서천의 미래를 주도할 주요 사업으로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913억원 중 23억원)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320억원 중 50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50억원 중 15억원) △해양바이오 소재연구센터(440억원 중 22억원) △생태모사 융합연구센터 건립(154억원 중 2억원)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2076억원 중 100억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사업(7436억원 중 1100억원) △종천면 당정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200억원 중 3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50억원 중 21억원)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77억원 중 30억원)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사업(63억원 중 11억원) 등이다. 

이와 관련 군은 이번 발굴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서천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중앙부처와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도 및 장동혁 지역국회의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서천군 미래 100년 성장 동력 이 될 지역현안사업의 정부예산확보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과 함께 목표를 초과 달성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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