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신규 산단 조성에 1조 원 민간자본 투입 예정
기업 성공 정착 위해 입주 계약 등 행·재정적 지원 '총력'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충남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충남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사진=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은 ‘충남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사진=예산군청)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23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인구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165만 평 규모의 6개 신규 산단 조성에 약 1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산단 3개는 계획을 승인받고 1개는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군은 관내 산업·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721억 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1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 11억 원 ▲노후된 농공단지 개선 15억 원 등 총 748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올해 20여 개 기업 유치와 일자리 300여 개 창출을 목표로 국내 유망기업의 본사를 찾아 관내 산단 입주여건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산업자원부,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투자를 확정한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이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 계약부터 공장 승인,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행·재정적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다음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는 ▲노후 시설개선사업 20개소 최대 500만 원 ▲융자금 대출이자 원금 5000만 원 이내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10억 원 지원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등을 추진한다.

근로자를 위한 신규 시책 사업은 ▲예산군 전입 근로자에게 적금 우대금리 지원 ▲근로복지지원금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 및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 ▲외국인 대상 비자전환사업 ▲청년근로자 정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4억 원을 투입 ▲도시가스보급지원(9개 구간, 502가구) ▲LPG용기사용가구시설개선(800가구) ▲가스타이머콕 보급(700가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공동으로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이어 삽교시장에도 곱창거리를 조성,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곱창거리의 경우 더본코리아의 창업 경영 및 메뉴 개발 컨설팅을 비롯해 아케이드를 설치,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먹고 보는 즐거움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물가·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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