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분야 전문가 소각방식 등 설명, 방청객 질의·응답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1차에 이어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초당대학교 김판진 경영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각 분야 전문가, 소각방식별 시공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공청회를 통해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운영 및 효율성,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감소를 위한 대기오염물질저감시설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진행한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건강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빈 목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해법 모색을 위해 1차에 이어 2차 공청회를 열게 됐다.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의 목포시 알권리를 충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랜선 주민설명회를 지난 2020년 12월 14일 개최했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지난 2021년 5월 28일에 개최하는 등 자원회수(소각)시설 1차 시민공청회를 2022년 12월 28일 등 수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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