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업무추진비 등 주요 예산 증액 없이 원안대로 의결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강력 대처할 것"

[경기=뉴스프리존]이윤경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는 20일 제27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예산안 등을 확정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마무리 (사진=고양특례시의회)

이번 제270회 임시회는 시정질문과 각종 조례안,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6일 개회해 18일까지 당초 1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을 계획했으나, 2일 연장해 안건과 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통과된 예산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고양특례시 집행부의 예산을 일부 삭감하고 의회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고양특례시의회의 시책업무추진비가 당초 삭감돼 1,700여만 원이었던 의장단 업무추진비가 1억 7,000만 원으로 증액됐고, 전액 삭감됐던 국외연수 출장비 등은 3억 2,000여만 원으로 증액돼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고양특례시의회는 의장단 업무추진비와 의원 국외연수 추진비는 금년도 의원 1명이 증원되고, 전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의회 운영 전반에 걸친 운영비가 전년 대비 19,928천 원이 증액된 사항이며, 6일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삭감 없이 의결돼 20일 운영위원회의 의결안대로 예결위 및 본회의에서 그대로 의결돼 증액된 것이 아닌 원안대로 확정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고양특례시의회는 의원 국외연수 출장비 3억 2,000여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보도이며, 2023년도 의원 국외연수 출장비는 총 1억5028만 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향후 집행부와 소통해 시민 중심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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