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까지 확대, 2월부터 접수 예정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4등급 차량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창원특례시청 전경./뉴스프리존DB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2009년 8월까지 제작차 기준에 따라 생산된 배출가스 4등급 차량까지 확대 시행된다.

그리고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콘크리트 펌프카) 외에 2003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가 추가됐다.

그러나 정상운행 불가판정 차량, 정부지원을 통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노후경유차를 폐차한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과 LPG 1톤 화물차를 구입 하는 경우 추가지원금이 있다.

이 사업에 신청하려면 차량소유주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창원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차량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차량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2월에 예정된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창원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도심지역 대기오염은 자동차 배출가스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노후경유차를 줄여나가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