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상위권 안착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27일 국민권익위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전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청 청사 전경.(사진=당진시청)
당진시청 청사 전경.(사진=당진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청렴체감도 3등급(79점), 청렴노력도 2등급(90.6점)을 각각 받았으며, 특히 청렴노력도는 전국 평균 77.6점보다 13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조직 내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해 왔다.

세부적으로는 ▲공직기강 감찰 강화 ▲실시간 청렴도 조사(클린콜)확대운영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강화 ▲청렴식권제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또, ▲전 직원 청렴 서약실시 ▲부서별 자체 청렴실천과제 발굴 ▲민선 8기 청렴 라이브콘서트 개최 ▲청렴 감수성 강화를 위한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등 내부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쇄신을 도모했다.

그 결과 2019년 이후 2년 연속 ‘종합평가 하위권(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를 두 단계 끌어올려 전국 상위권인 2등급으로 안착시켰다.

오성환 시장은 “부패 예방 노력으로 당진시 청렴도가 두 단계 상승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청렴 1등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이 평가한 청렴체감도와 공공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노력 및 운영 실적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매년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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