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천군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사진= 서천군청)
서천군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사진= 서천군청)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6일 군민들의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자 ‘찾아가는 양성평등 마을강사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군은 위촉식에서 신규 마을 강사 9명을 위촉했으며, 양성평등 마을 강사의 역할과 성인지 관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위촉된 마을 강사는 양성평등 기본 및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강의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마친 후 강의 시연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위촉된 마을 강사들은 ‘서천군 양성평등 마을강사’로서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학교, 기관, 단체 등 대상별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 평등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힘써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은 서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 마을강사 양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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