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0% 이상이 연기로 인한 질식사, 신속한 대피가 우선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1·19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맞아 화재 시 ‘선(先) 대피, 후(後) 신고’ 피난 중심 안전 문화 확산 홍보에 나섰다.

불나면 대피 먼저 홍포 포스터(사진=천안서북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 홍포 포스터(사진=천안서북소방서).

27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건축물 화재가 대형화되고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피난이 먼저’라는 시민들 안전의식 전환 위해 추진 중이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60% 이상이 연기로 인한 질식사로 최근 화재는 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증가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짧아져 신속한 대피가 우선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을 내새워 국민들에게 각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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