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출산, 인구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부족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모습.(사진=사천시)
‘사랑의 헌혈’ 모습.(사진=사천시)

이번 ‘사랑의 헌혈’은 오는 2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혈액형검사,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9종의 건강검진과 함께 자원봉사 실적 4시간,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사천시는 헌혈 참여문화 확대를 위해 매년 2회 진행했던 사랑의 헌혈행사를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해 분기별로 1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총 313명의 직원과 주민이 동참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공무원이 앞장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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